로컬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아카이브
매순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많은 시각 커뮤니케이션 작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창조물을 탄생시키는 창작자이자 제작자로서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들을 조명했습니다. 누디(NOODI)는 “누가 디자인했을까?”라는 질문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명입니다. 후디(WHODI)는 향후 영문판까지의 확장을 고려한 이름입니다.

특히 수도권을 벗어나 강원,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들을 발굴하여,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와 방법론, 가치관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둡니다. 지역 기반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들은 각종 공공기관과 작가,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재생산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큰 의의를 지닙니다. 
NOODI 누디는 누구일까요?  
디자인학교에서 만난 인생 동료 - 예지, 수진, 정연, 파라 - 가 모였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디자인을 사랑하며, 그래픽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스튜디오들의 존재와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하나로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팀원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작업을 진행하면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빙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NOODI 색상 및 모티브
 
색상은 지역의 심볼 컬러를 차용했습니다. 심볼 컬러가 겹치는 경우, 여러 가지 색상을 가진 지역에서 조합을 고려하여 선택했습니다. 또한, 각각의 형태는 지역의 실제 모양에서 추출했으며 기하학적으로 변형했습니다. 이때 썸네일의 가로 판형에 맞춰 방향을 조정하고 방위표를 넣었습니다. 지역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티켓과 영수증을 모티브로 설정했습니다.